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실시간 방송 지원 `라이브 스테이션` 출시

↑ [자료 제공 : 네이버]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라이브 방송 서비스를 빠르고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라이브 스테이션(Live Station) 등 4종의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이브 스테이션은 브이 라이브(V Live), 잼 라이브(JAM Live)와 같은 실시간 방송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을 포함한 토탈 솔루션이다. 핵심 기능 중 하나인 하드웨어 인코딩은 사용자에게 서비스 툴을 제공하며, 라이브 영상 송출 시 시청자의 디스플레이 환경에 맞는 다양한 화질을 선택할 수 있다. 초지연성(Ultra Low Latency)을 현실화해 TV와 동일한 수준의 실시간 방송을 구현한다.
라이브 스테이션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내의 다양한 상품과 연동할 수 있다. 다량의 콘텐츠를 많은 사용자에게 버퍼링 없이 빠르게 전달해주는 CDN(Content Delivery Network)과 녹화된 영상을 저장하는 오브젝트 스토리지(Object Storage). 비디오 파일을 다양한 형태로 빠르게 변환하는VOD 트랜스코더(Transcoder) 등으로 복잡한 설정 없이 빠르게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시청자는 서비스 스트림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과 일시 정지 후 리플레이 할 수 있는 타임머신(Time Shift) 등의 기능을 통해 쾌적한 라이브 시청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NBP는 이밖에 ▲설치형 가상사설망(VPN) 상품인 새도우삭스(Shadowsocks) ▲이미지 속의 객체를 탐지하고 위치를 식별할 수 있는 사물 검출(Object Detection) API' ▲주요 신체 영역을 인식한 후 좌표 정보를 제공하는 자세 추정(Pose Estimation) API를 함께 출시했다.
NB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실시하는 클라우드 관련 보안 인증 등 14개 보안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CSA(Cloud Security Alliance) 스타 골드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은행, 코레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K텔레콤, 삼성카드, 펍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확보해 오는 8월엔 여의도 코스콤과 함께 '금융 특화 클라우드 시스템'과 '금융 클라우드 존'을 연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