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미국법인 프랭크 리(Frank Lee)가 지난 2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V50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 LG전자] |
이날 LG전자는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V50씽큐를 출시한다. V50씽큐는 128GB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19만9000원이다.
V50씽큐에는 퀄컴 최신 AP인 스냅드래곤855와 5G모뎀(X50 5G)을 탑재됐다. 전작 대비 20% 커진 4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2.7배 커진 방열 시스템 '쿨링 파이프'가 내장됐다.
또 6.4인치 대화면을 장착해 영상이나 게임을 즐길 때 몰입감이 높다. 전면에는 듀얼카메라, 후면에는 트리플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세계 최초 전·후면 아웃포커스 동영상 기능이 적용됐다.
V50씽큐에는 '듀얼스크린'이라는 새로운 폼팩터가 적용됐다. 6.4인치 크기의 V50씽큐에 여닫을 수 있는 플립 커버를 끼우면 왼쪽에는 6.2인치 화면이 하나 더 생긴다. 탈착식이라 필요할 때만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듀얼스크린이 장착되면 2개의 스마트폰처럼 각각 독립적으로 구동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영화를 보면서 듀얼스크린에서는 출연한 배우의 정보나 영화 줄거리를 검색할 수 있다.
물론 듀얼스크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구매해야 하지만 LG전자는 6월말까지 V50씽큐 구매 고객에게 듀얼스크린을 무상 증정하기로 했다. 듀얼스크린 개별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LG전자는 관계자는 "V50씽큐 듀얼스크린은 높은 실용성과 활용 범위를 인정받으며 5G 스마트폰에 최적의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면이 두개라 5G로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콘텐츠나 많은 정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구현하는 데에도 최적이다"고 말했다.
↑ V50씽큐 스펙. 사진은 듀얼스크린을 장착한 모습. [사진 = 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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