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진 오코스모스 대표이사(왼쪽)와 유철 카리스 대표이사 |
이번 계약에 따라 오코스모스는 카리스가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수주한 10만km 도로 가드레일 설치 사업에 1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벤더로 참여하게 된다. 오코스모스는 3만km에 달하는 우즈베키스탄 도로에 설치하게 될 가드레일 사출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사출물이란 가드레일 본체와 포스트(기둥)를 연결하는 플라스틱 부품을 말한다. 카리스 관계자는 "사출물은 가드레일 매출의 40%를 차지하며 이번 계약의 규모는 약 1조7000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오코스모스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사출 제품용 소재 및 부품 개발 업체다. 카리스와는 지난해 PVC 가드레일 사출 부품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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