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빕스, 합정역점 오픈…특화매장 승부수

CJ푸드빌 빕스는 마포구 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에 특화 매장의 노하우를 집약한 '빕스 합정역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빕스 합정역점은 샐러드부터 스테이크까지 전문숍 수준으로 전 메뉴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 접시씩 제공하는 '셰프의 샐러드'와 메뉴를 다양화한 피자·파스타 섹션, 손목의 띠를 기계에 대고 원하는 만큼 탭으로 따라 마시는 수제 맥주 8종을 선보인다. 스테이크는 '우드 파이어 그릴'을 도입해 숯불로 먼저 구워 제공한다.
매장 입구에는 빕스에서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과 이색 토핑을 제공하는 '아이스크림 바'가 위치해있다. 또 미디어앤아트 '슈가 플래닛'과 협업해 푸드 관련 작품도 매장에 전시한다.
빕스는 지난해부터 각 상권을 분석해 맞춤형 특화 매장을 선보여왔다. 전문점 수준의 셰프의 샐러드를 제공하는 제일제당센터점을 시작으로 20여종의 수제·세계맥주를 선보인 명동중앙점, 디저트 섹션을 강화한 대구죽전점, 핏제리아를 도입한 계산점 등을 리뉴얼 또는 신규 오픈했다. 그 결과 특화 매장은 타 매장 대비 신규 고객 유입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빕스가 지난해부터 선보여 왔던 특화 매장 중 고객 반응을 통해 확인한 노하우만을 집약해 최근 트렌디한 미식 상권인 합정에서 승부수를 띄운다"며 "빕스는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춰 완벽하게 변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