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은 지난달 26일 태국 방콕에서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의 미국 시판 승인을 기념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사진 제공 = 대웅제약] |
이 자리에는 태국의 미용성형 분야의 의사 80여명이 참석했다. 태국은 지난 2014년 대웅제약이 나보타를 처음으로 발매한 나라다.
이번 심포지엄의 연사로는 태국의 피부과 전문의 렁시마(Rungsima) 시리랏병원 교수와 한국 성형외과 전문의 신상호 크리스마스 성형외과 원장이 나섰다. 이들은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갖는 의미와 ?무의 경쟁력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나보타의 임상결과를 발표한 신상호 원장은 "나보타는 엘러간 보톡스와의 비교 임상을 통해 주름개선 효과 및 안전성 측면에서 비열등성이 입증됐다"며 "의사의 입장에서 보톡스와 비견할만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환자들에게 추천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장점"이라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한국, 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나보타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한편 유럽의약품청 산하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는 지난달 26일 나보타에 대한 허가승인을 권고했다. 유럽에서 최종적으로 판매허가를 받아내면 대웅제약은 국산 보툴리눔톡신을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허가받은 첫 번째 회사가 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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