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한국 여성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연대를 더욱 강화해 정보와 힘을 모으고 나아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민족 여성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매일경제와 여성부 주최로 2008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가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30개국에서 온 450여 명의 한국 여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 개막한 겁니다.
정부는 한민족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려면 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변도윤 / 여성부 장관
-"한민족 여성 리더들과 동반 성장하는 국가의 발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런 네트워크가 형성되도록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재단 역시 한민족 여성 발전의 중심축으로서 앞으로 그룹별로 실질적인 정보 교류 등을 통해 한국 여성의 힘을 응집시키겠다는 ♧응都求?
▶ 인터뷰 : 이경희 /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재단 이사장
- "세계화가 말로만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조직 안에서 서로 협조하면서 이뤄질 수 있는 독특한 모델이 될 것입니다."
특히 올해의 주제인 인권 문제와 관련해 심각하게 인권을 유린당하는 탈북 여성들을 돕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김영옥 / 미 에드로이스 의원 보좌관
- "탈북 여성들의 인권 문제를 한국에서부터 신경을 쓰고 정책에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외 한국 여성 리더들이 '살아가는 공간을 넘고 세대를 뛰어넘는' 통합을 이루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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