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치킨`내걸고 5월에도 할인행사

지난달 5000원짜리 통큰치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롯데마트가 5월에도 대규모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롯데마트는 5월 1일부터 8일까지 통큰치킨 앵콜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치킨은 900g내외 국내산 닭고기만 사용한 제품으로, 일반 판매가는 7810원, 엘포인트 회원가는 5000원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1주일간 창립 기념으로 2010년에 선보였던 통큰 치킨 12만 마리를 판매해 매진됐다. 점포당 하루에 100~200마리가 판매된 것으로, 대부분의 점포에서는 오전 중에 준비물량이 모두 팔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회사 측은 이번 판매 행사 이후에도 향후 매월 이벤트성으로 통큰치킨을 판매하는 계획도 검토중이다.
롯데마트는 5월1일부터 29일까지 신선식품 등 2000여개 품목 450억원 규모를 판매하는 '통큰 한달'행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월 창립기념 행사에 이어 한달간 대규모 할인을 이어가는 것이다. 1일부터 8일까지는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35% 할인한다.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1등급 등심(100g)이 5930원이다. 호주산 소고기 인기부위도 최대 40%할인해 곡물비육 부채살(100g)을 엘포인트 회원에 2040원에 판매한다. 15일까지는 29대 브랜드 3000여개 상품을 행사카드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병행한다.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