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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제주항공] |
제주항공은 지난해 4월 30일 무안-오사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이어 ▲다낭 ▲방콕 ▲타이베이 ▲코타키나발루 ▲세부 ▲도쿄 ▲마카오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이 잇따라 운항을 시작했으며, 오는 7월 무안-싼야 취항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제주항공의 공격적인 노선 확대는 무안공항이 남도의 관문 공항으로서 자리하는데 영향을 끼쳤단 평가가 나온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무안공항 국제선 탑승객은 유임 여객 기준 약 32만4500명으로, 지난 2017년 약 15만630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제주항공이 지난해 전체 국제선 이용객의 51.4%인 약 16만6700명을 태우면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무안공항을 찾는 외국인 숫자도 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
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노선에 대한 신규 취항과 운항 횟수를 더 늘려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국적항공사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의 여행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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