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신한금융투자] |
삼성중공업은 지난 1분기 매출 1조4575억원, 영업적자 333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5% 늘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30.3%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72.4% 늘어난 1026억원을 기록했다.
황어연 연구원은 올해 연간으로 삼성중공업이 매출 6조7000억원, 영업적자 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상선 부문 매출액은 지난 2017~2018년 수주 회복으로 전년 대비 43.2% 성장하겠다"며 "해양 매출액을 코랄 FLNG, 매드독 FPU의 공정률 상승으로 10.2%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67억달러어치 물량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됐다. 컨테이너선 원유안반선 업황 부진으로 상선 수주액이 감소하겠지만, LNG운반선 일감을 미리 확보해뒀으며 오는 4분기 바로사(7억달러), 자바자바(5억달러), 봉가(20억달러) 등의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된다.
황 연구원은 "적자폭 축소,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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