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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홍 부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2019.4.29 [연합뉴스] |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수출 투자 동반 부진으로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0.3%로 나타난 데 대해 "경제부총리로서 송구스럽다"며 "어느 때보다 지금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차원의 민간투자가 계속 일어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면서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업종별 대책을 5∼6월 중 집중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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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19.4.29 [연합뉴스] |
그는 미국이 대이란제재 예외 8개국 모두에 대해 예외연장 불가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 "단기적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알뜰 주유소 활성화, 전자상거래 확대를 통한 석유시장 경쟁을 촉진하는 등 국내가격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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