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태우는 `시서스`…섭취 시 주의할 점은?

↑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시서스'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시서스는 열대 아시아 지방, 아프리카, 아라비아 등에서 자라는 포도과 다년생 식물이다. 건조하거나 습해도 잘 자라 생명력이 강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고대 인도에서 약용식물로 사용된 시서스는 영국 식품 표준청과 캐나다 연방 보건부에도 등재됐다.
시서스에는 퀘르세틴, 이소람네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지방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또 시서스 섭취 시 식욕 조절 호르몬과 체내 에너지 소비를 조절하는 세로토닌이 증가하면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체지방 감소를 돕는다.
게다가 시서스 추출물은 췌장 효소 리파아제 활성을 억제해 음식으로 섭취되는 지방의 합성과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시서스는 주로 가루로 복용한다. 가루를 따뜻한 물에 타서 차로 음용하거나 샐러드나 음식에 뿌려 먹을 수도 있다. 믹서기에 갈아 해독 주스로 섭취하는 방법도 일반적이다.
다만 시서스에는 밀, 우유, 계란, 콩, 생선, 조개, 견과류, 땅콩에 함유된 성분이 들어있어 해당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