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총재는 mbn '정운갑의 Q&A'에 출연해 이같이 진단하고 "실물경제 침체는 이제 막 시작됐고, 적어도 4∼5년 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총재는 미국발 위기는 고성장, 저물가, 저금리로 대변되는 지난 15년의 세계 경제가 저성장, 고물가, 고금리로 변화하는 변곡점에서 일어난 구조적·장기적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전 총재는 "한국은 금융을 비롯한 모든 구조가 건실하기 때문에 IMF가 일어날 우려는 없다"면서도 "다만 고통스러운 상태는 건너야 한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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