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추경의 빠른 국회 통과와 집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범정부 추경 TF 1차 회의를 열고 부처별 추경 주요사업과 국회 심사 준비사항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와 환경부, 고용노동부 등 추경 관련 16개 부·처·청이 참석했습니다.
구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추경예산은 신속한 확정과 집행 시점·속도가 중요하다"면서 "각 부처가 추경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해 충실한 자료를 준비해
그는 "추경이 통과되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달라"면서 "특히 지방자치단체 사업의 경우 추경과 연계된 지자체 후속 추경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