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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타워가 4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동행(同行)의 의미를 담은 타워불꽃쇼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7년 그랜드오프닝 당시 불꽃축제 모습 [사진제공 = 롯데물산] |
불꽃축제는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2017년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4월2일 전야제와 2017년 12월 31일 신년 카운트다운을 기념한 불꽃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저녁 8시부터 사전불꽃행사로 타워 주변 석촌호수에 릴레이 불꽃을 설치해 핑크퐁, 트와이스 등의 음악에 맞춰 10분 간격으로 총 3회 뮤지컬 불꽃쇼가 연출되고, 8시 30분 시작되는 본 행사에는 약 11분간 '아리랑', '라라랜드', '위대한쇼맨' OST 등의 음악에 맞춰 불꽃이 연출된다.
두바이 부르즈할리파, 파리 에펠탑 등 세계 유명 불꽃쇼를 연출했던 프랑스 그룹에프와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한화가 16일 동안 총 750여개의 발사포인트에서 작업을 진행한다. 롯데월드 타워가 가진 매끄러운 곡선 외관을 활용해 용이 타워를 감고 하늘로 올라가는 형태의 불꽃으로 연출되는 '드래곤 이펙트(dragon-effect)'와 기존에 흰색과 황금색 중심이던 불꽃 색상에서 벗어나 빨강, 파랑, 초록, 보라, 주황 5가지를 추가해 더욱 화려해진다.
또 불꽃축제의 시작과 끝에 동행과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 '꿈(DREAM)'과 '평화(PEACE)' 단어도 타워 외벽에서 불꽃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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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불꽃축제 당시 롯데월드타워에서 프랑스팀 작업자가 줄을 타고 불꽃장치를 설치하는 모습 [사진제공 = 롯데물산] |
또 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잠실역과 석촌호수 일대로 방문이 예상돼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민들 안전을 위해 5월 4일 오후 5시부터 롯데월드타워 반경 80m를 완전 통제하고 안전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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