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MAN] |
지난 10일(현지시간) 찾은 뮌헨 공장 결혼식장에서도 어김없이 결혼식이 진행됐다. 만(MAN)은 사람(man)이 아니라 트럭용 캡과 본체가 결합하는 과정을 '결혼((marriage)'으로 표현한다. 결혼을 통해 TGS·TGX 시리즈가 완성된다.
결혼식은 작업자들이 캡과 섀시를 연결시킨 뒤 바퀴를 달고 연료와 오일을 채우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결혼식을 마치면 트럭은 부르릉 소리로 결혼 서약을 한 뒤 행진을 벌인다.
결혼식 무대인 뮌헨 공장의 규모는
한편, 캡이 필요없는 승용차 생산 공장에서는 차체와 엔진을 결합하는 과정을 '결혼'이라 부른다.
[뮌헨 =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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