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제2회 실패사례경진대회에서 임직원들이 실패사례 공유의 중요성과 방법 등을 공유 및 토의하고 있다. [사진제공 = SK하이닉스] |
이 행사는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이 실패사례에서 교훈을 얻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올해는 실패사례의 내용뿐만 아니라 다른 조직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공유했는가를 주로 평가했다.
'실패를 인정하고 노하우를 공유했으면…좋았을 컬('문화'를 뜻하는 컬쳐(Culture)의 첫 글자) 시즌2'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3월말부터 접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500여명의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후 이천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등록된 실패사례는 456건으로 작년보다 2배가량 많았다. SK하이닉스는 자발성, 적극성, 파급력을 기준으로 심사해 5명의 임직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인당 등록건수가 가장 많은 2개 조직에는 단체상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D램 소자의 특성 개선 및 신뢰성을 높이는 연구를 수행하며 7건의 실패 사례를 전파한 이선행 TL에게 수여됐다. 이들 개인 및 단체 수상자에게는 총 1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김진국 SK하이닉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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