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1월 9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미·중 기업 대표 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소를 지으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자녀와 직장에 가는 날' 행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매우 중요한 회담을 위해 내일 방문한다"면서 "중국에서는 곧 시 주석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양국 간 무역 분쟁에 관한 추가 협상을 위해 30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다음 주의 논의 주제는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강요, 비관세 장벽, 농업, 서비스, 구매, 집행을 포함한 무역 이슈들을 포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측에서는 류허 부총리가 다음달 8일 워싱턴DC를 방문
양국은 1월 말 고위급 접촉에 이어 2~3월 중순 베이징과 워싱턴을 오가며 ▲외국기업에 대한 중국의 기술이전 강요 ▲사이버 절도 ▲지식재산권 침해 ▲중국의 환율조작 방지 ▲무역 비관세 장벽 등의 사안 등에 대해 고위급 협상을 이어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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