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하이트진로] |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제도(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는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 대한 환경적 영향을 평가해 수치화하는 제도다. 제품의 환경성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비자들이 환경을 고려한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01년부터 시행됐다.
하이트진로는 이번에 필라이트·필라이트 후레쉬 캔(355ml, 500ml)과 페트(1L, 1.6L) 등 총 8종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 스모그, 자원발자국 등 환경부가 지정한 7개 환경성 지표를 종합해
하이트진로는 2010년부터 참이슬 브랜드 제품에 대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표시하는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2013년부터는 주류업계로는 최초로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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