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오늘(24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1원 오른 달러당 1,150.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 종가는 이날 장중 최고가에 해당합니다.
종가 기준으로 2017년 7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 급등은 최근 유가 상승과 수출 부진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환시장 수급 여건을 고려할 때 원화가 달러화 상승 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환율이 당분간 하방 경직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