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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이날 오전 평택시청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평택시는 공용차량 구매 시 쌍용차를 우선 구매하게 된다.
평택시와 쌍용차는 구체적으로 회사 정상화 지원과 미래지향적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평택시 공용차량 구매 시 쌍용차 우선 구매 ▲쌍용차 판매캠페인 지원 ▲쌍용차의 평택시 로컬푸드 우선 구매 ▲평택시의 나눔·봉사·문화 활동 동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함께 추진할 수 있는 협력방안들을 논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약 이후 시는 먼저 렉스터 스포츠 10대를 공용차로 구매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지난 3월 경기도청과의 27대 공용차량 우선 구매 협약에 이어 이번 평택시와의 협약 등 경기도 내 여러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마음 장학회뿐 아니라 매년 평택연탄나눔은행 후원금 전달 및 연탄배달 봉사, 평택항 마라톤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평택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쌍용차는 평택시민으로부터 큰 사랑과 응원을 받아 왔다"며 "앞으로도 쌍용자동차는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최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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