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측은 "지난해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에 최고 32°C까지 온수를 제공하는 온수 시설을 설비해 이용객이 늦봄과 야간에도 따뜻하게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기온이 갑작스럽게 오르며 예년보다 여름 채비가 빨라진 것도 개장 날짜를 앞당기게 한 이유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올해 처음으로 비투숙객도 한정 기간 동안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얼리 서머 시즌' 운영 기간(2019년 5월 1일 ~ 6월 13일) 동안 이용 가능한 입장권을 판매해 눈길을 끈다.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이 반얀트리 회원과 투숙객이 아닌 일반 고객에게 개방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호텔 관계자는 "오아시스는 호텔 회원 또는 투숙객이면 누구든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며 "올해부터 비회원 일반인의 경우에도 한정 기간 야외 수영장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오아이스 야외 수영장은 크게 메인 수영장과 유아용 수영장, 영유아용 수영장, 자쿠지, 프라이빗 카바나로 나뉜다. 23개의 카바나는 해외 반얀트리 리조트 풀빌라의 느낌을 재현한 공간이다. 개인 온수풀
또한 오아시스는 지난 리뉴얼을 통해 화사한 코발트 블루 색의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외관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메인 풀 옆에 마련된 오아시스 아웃도어 키친에서는 수영을 즐긴 뒤 허기를 달래기 좋은 풀 사이드 메뉴를 판매한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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