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UNIQLO T-shirt)는 캐릭터,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컨텐츠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지는 유니클로만의 그래픽 티셔츠다.
이번에는 스타워즈를 주제로 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스타워즈는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 다양한 연령대의 팬덤을 형성해 온 영화로, 올해 12월 신작 '스타워즈 9: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니클로 '스타워즈 UT'는 스타워즈의 열성팬을 자처하는 세 명의 스트리트 패션 거장들이 각자의 스타일로 스타워즈 캐릭터들을 재해석해 디자인에 참여한 것이다.
먼저 패션 브랜드 '언더커버(Undercover)'의 창립자이자 세계 패션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준 다카하시는 특유의 섬세한 터치로 스타워즈 캐릭터들을 그려냈다. 자신의 첫 공상과학(SF) 영화였던 스타워즈에 대한 동경을 담아 드로이드 로봇들과 보병부대 스톰트루퍼, 엔도르 행성 등을 그만의 감각으로 표현했다.
스트리트 패션의 선구자이자 UT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니고는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그리도'를 담당했다. 셔츠에는 '스타워즈 5: 제국의 역습'의 명대사 "하거나 안 하거나 둘 중 하나일 뿐, 한 번 해보는 건 없어(Do or do not. There is no try)"를 새겼다.
브랜드 '포티 퍼센트 어게인스트 라이츠(FORTY PERCENT AGAINST RIGHTS)'를 운영하면서 '더블탭스(WTAPS)'의 디자이너인 테츠 니시야마는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듀백(Dewback)'을 모티브로 삼은 티셔츠를 선보인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스타워즈의 열성 팬인 세명의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워즈의 세계관을
유니클로 '스타워즈 UT' 컬렉션은 유니섹스 성인용 12종, 키즈용 6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성인용 1만9900원, 키즈용 1만2900원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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