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골든위크·中노동절 온다…신라면세점 마케팅 강화

↑ [사진 제공=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대대적인 일본과 중국 고객 대상 마케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는 일본의 최장 열흘간의 연휴 기간인 '골든위크'다. 4~5월 일본 고객 매출의 30% 이상이 골든위크에 발생한다. 여기에 올해 중국 노동절도 지난해보다 하루 더 늘어난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로 골든위크와 겹쳐 연휴 특수가 기대된다.
해당 기간 신라면세점 전 점에서는 일본 국적 고객임을 증명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라면세점 골드 멤버십 카드를 즉시 발급해준다.
서울점에서는 일본인 고객에게 1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총 10만원 상당의 사은권을 증정하고, 인천공항점과 제주점에서는 동일한 조건으로 사은권 2만원을 제공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일본몰에서도 골든위크 행사가 진행된다. 다음달 6일까지 회원가입 시 신라면세점 멤버십 골드 등급을 부여하며, 마케팅 수신 동의 시 적립금 50달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일본몰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총 2명에게 명품 카드지갑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골든위크 미션 달성 이벤트'도 연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골든위크가 평소보다 길어 많은 일본 고객들이 방문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고, 노동절과도 겹쳐 중국인 고객들도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적별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준비하고 브랜드의 상품 재고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