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토요타와 손잡고 `우주 탐사`…달 탐사용 타이어 개발

↑ [사진제공 = 브리지스톤]

글로벌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Japan Aerospace Exploration Agency), 토요타와 함께 국제 우주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8일 JAXA와 토요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우주탐사 관련 지적자산을 창출하고 인류의 활동 영역을 우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브리지스톤은 달 탐사에 사용할 가압 유인로버 차량이 달 표면과 제대로 접지하는 데 필요한 타이어를 연구하고 지원한다.
브리지스톤은 2000년대부터 JAXA와 공동 연구 파트너십을 구축해 탐사차량과 달 표면 사이의 접지면을 연구해왔다. 또 토요타의 유인 탐사차량 개발프로젝트 기술 협력사로 참여하는 등 차세대 우주 개척을 위한 연구에 지속적으로 관여했다.
브리지스톤이 보유한 타이어 접촉 패치 관련 전문성과 지식은 달 표면에서 차량 이동이라는 과제를 수행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타이어 접촉 패치기술은 탐사차량의 '탄성휠Elastic Wheel' 개발에 적용되는데, 탐사차량이 달 표면에서 1만km 이상 거리를 운행하면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무게를 지탱하고 충격을 흡수하고 운전자가 의도하는 대로 조종되는 기능과 성능을 지원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