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8일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올해 중 경제성장률은 1월 전망치 2.6%를 소폭 밑도는 2%대 중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한은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75%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앞서 정부는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2.6~2.7%로 예상했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5%를 제
민간 연구기관인 현대경제연구원과 LG경제연구원은 각각 2.5%를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3.5%에서 3.3%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한 가운데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6%로 유지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