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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밤은 지중해 연안 유럽에서 2000여 년 이상 재배된 꿀풀과의 다년초 식물로, 레몬과 유사한 향을 지니고 있다. 내성과 중독성이 없어 독일 등 유럽에서는 수면증이나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약재로 활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수 나르샤와 모델 이소라 등 유명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비결로 알려지면서 다이어트 보조 식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레몬밤에 내장지방을 분해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로즈마린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체중을 감량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여성호르몬을 조절해 생리통을 완화하고 변비를 개선하며 소화 기능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발휘한다.
레몬밤은 추출 분말, 젤리, 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하지만 주로 차를 타서 마신다.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에 레몬밤 분말을 넣고 잘 저어주면 된다.
단 일반 레몬밤 잎을 차로 우려내면 극적인 효과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하루 권장량인 32.4mg에 해당하는 로즈마린산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200ml 레몬밤차를 50잔 가량 마셔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핵심 성분이 농축된 레몬밤 분말이나 레몬
단, 과다 섭취 시 구토, 복통, 현기증 등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허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를 피하거나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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