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를 위한 날이라는 4월 14일 '블랙데이'에는 편의점 짜장라면 매출이 평소보다 많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랙데이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와 화이트데이(3월 14일)에 초콜릿이나 사탕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로, 우리나라에만 있는 솔로 기념일입니다.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트랜드 분석팀'이 2014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5년간 4월 14일 블랙데이의 짜장라면 판매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 전보다 매출이 평균 46.2% 더 늘어났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블랙데이 때 짜장라면을 가장 많이 찾은 소비층은 20대 여성이었습니다.
짜장라면은 일반적으로 20대 남성이 가장 많이 사지만, 블랙데이에는 오히려 남성 고객
반면 20대 여성 매출은 15.5%에서 19.5%로 4.0% 포인트 올라가, 전체 소비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증가 폭도 가장 컸습니다.
CU는 올해 블랙데이를 앞두고 12∼14일 짜장라면을 제공하는 '솔로 인증 짜파게티 100%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