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불 피해 관련 공식 기금 모금처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해당 지원금은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시설과 피해건물 복구비용,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서 운용하는 KT&G의 사회공헌기금이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임직원들이 강원도 지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자 피해 주민들을 돕자는 의견이 모아져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지원이 결정됐다"며 "성금 외에도 직원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물심양면
앞서 KT&G는 2017년 5월 강원 강릉·삼척과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3억 5000만원을, 2016년 9월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에 문화재 복구 성금으로 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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