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롯데지주] |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한 이날 포럼에는 롯데지주 오성엽 커뮤니케이션실장, 여성가족부 이건정 여성정책국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창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은 기존에 발간된 어린이책을 통해 형성될 수 있는 성 역할 고정관념을 줄이고 남자다움, 여자다움이 아닌 '나다움'을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인지하고 찾아가는 사업이다.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성평등 도서'를 선정하고, 학교와 도서관 및 서점에 '성평등 도서존'을 별도 설치하는 등 학교 안팎에서 성평등 교육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MOU를 맺고 2021년까지 총 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사업은 '창작자(작가·출판사), '환경(도서관·서점)', '아동'을 중심으로 3개 영역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창작자' 중심으로는 성평등 도서의 창작·개발·제작을 지원하고, 출판사와 작가가 참여할 수 있는 작품 공모전을 열어 우수작을 선정하고 및 출판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 영역으로는 모든 아동이 성평등 콘텐츠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동' 중심으로는 아이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사 대상 교육을 통해 일선 학교에 성평등 교육을 확산할 방침이다.
한편, 포럼에서는 아동문학평론가인 서울예술대 김지은 교수, 초등 성평등 연구회장 서한솔 교사, 정진호 그림책 작가, 씽투창작소 김윤정 운영위원, 문화인류학자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 등 각계 전문가 및 독자가 성평등 어린이책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포럼에 참석한 롯데지주 오성엽 사장은 "어린시절 사고의 많은 부분을 형성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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