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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이마트] |
8일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막걸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마트 막걸리 구매객 중 20∼30대 젊은 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25%에서 지난해 29%로 늘었고, 여성 고객 비율도 63%에서 68%로 증가했다.
프리미엄 막걸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막걸리 중 1만원 이상 제품도 2017년 1종에서 올해는 3종으로 늘었다.
판매가가 3000원 이상인 제품이 전체 막걸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5.1%에서 올 1분기 17.4%로 뛰었다.
이마트에서 현재 판매 중인 프리미엄 막걸리 대표 상품으로는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격 3080원)있으며, 1만원대인 '해창막걸리'와 '복순도가 손 막걸리' 등이 있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생막걸리보다 1000배 많은 1000억 마리 유산균이 담긴 것이 특징으로 1분기 기준 탁주 매출 4위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1927년부터
이마트 관계자는 "2030 세대를 겨냥한 젊은 감성의 막걸리 및 고가의 프리미엄 막걸리가 큰 인기를 끌면서 막걸리가 제2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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