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례보증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고성, 속초 등 강원도 5개 시·군지역에 소재한 산불피해 중소기업이다. 시설 수요자금 범위에서 운전자금 5억원을 지원한다.0.1% 고정보증료율 적용과 함께 보증비율 우대(90%), 연체·체납 심사기준 완화, 전결권 완화 등의 혜택을 지원할 계획
기보는 산불 피해기업 파악과 신속한 지원을 하고자 5일부터 강릉지점에 비상대책반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강원지역의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고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경영 정상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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