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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오후 11시 46분경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5일 3사에 따르면 4일 강원 고성·속초에서 발생한 산불로 이통3사의 일부 기지국과 케이블이 손실을 입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화재로 인해 속초, 고성 간 일부 기지국과 케이블 손실 피해가 발생했으나 주변 기지국 출력 조정 등을 통한 긴급 대응 및 신속한 복구를 진행했다. 새벽 2시부터 서비스 복구 진행됐으며, 새벽 3시 30분경 대부분의 피해시설 복구가 완료됐다.
현재 비상조치로 재난 지역 내 네트워크 서비스는 원활하게 제공되고 있다.
또 SK텔레콤은 속초생활체육관 등 주요 대피소에 핫팩과 생수, 충전서비스 등 구호 물품 전달 및 현장 지원을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현재 모든 서비스가 복구 완료 됐으나, 비상상황 긴급 대응을 위해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위해 이동기지국 8대도 대기시키고 있다.
SK텔레콤은 총 2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동안 통신 상황 모니터링 및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KT도 일부 무선 기지국과 케이블에서도 피해가 발생해 현재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고성군 토성면에 설치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상황실에 KT 직원을 상주시켜 지원에 나섰다. 또 이동 발전차 16대와 이동식 기지국 14대, 200명의 인력을 투입시켰다.
LG유플러스는 현재까지 LTE 기지국 피해는 없다. 다만 일부 중계기 피해가 있었으나 대부분 복구를 완료했다. 장애 지역에 대해서는 기지국 출력 상향을 통해 서비스 음영 지역을 최소화하고 있다.
피해 지역에는 이동기지국을 급파하고 망 관제센터에 재난 상황실을 설치했다. 또 현장 지원을 위한 총 1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동안 통신 상황 모니터링 및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추가적인 비상상황과 긴급 대응을 위해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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