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MG1124'의 동물실험에서 폐암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29일부터 미국 애틀랜타에서 진행 중인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학술대회에서 공개됐습니다.
미국암학회는 전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4만명이 넘는 전문가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매년 약 2만명의 연구자가 모여 암에 관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공유합니다.
GC녹십자의 MG1124는 폐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면역세포 활성을 저해하는 특정 단백질(CEACAM1)을 억제해 항
GC녹십자는 동물실험 결과 MG1124 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높은 종양 억제율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면역항암제와 함께 투여했을 때 시너지 효과도 확인돼 병용 투여 약물로서의 가능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