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톡스는 지난달 29~31일 개최된 '코리아 더마 2019'에 부스를 차리고 회사 제품을 홍보했다. [사진 제공 = 메디톡스] |
코리아 더마는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주최하는 국제 피부과 학회다. 글로벌 미용성형 분야의 중심지인 한국에서 개최돼 세계 49개국에서 1400여명의 피부과 의사들이 몰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메디톡스는 이번 학회에서 최대 규모의 홍보·이벤트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런천 심포지엄의 연자로 나서 한국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역사와 보툴리눔 균주 규명의 중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정현호 대표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백신 등 타 생물학적 제제와 달리 인체 외래 물질인 보툴리눔 균주가 주원료"라며 "의사와 환자가 해당 원료의 출처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관련 업체는 의사와 환자들에게 의약품 제조에 사용하고 있는 보툴리눔 균주의 기원을 상세히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보타의 보툴리눔 균주 기원을 밝히지 않고 있는 대웅제약은 지금이라도 진실을 투명하게 밝히라"며 "만약 문제가 있다면 메디톡스는 모든 민형사 책임을 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외에도 학회 기간동안 메디톡스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한 6개의 단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중 최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해 내성 발현의 위험성을 낮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코어톡스'에 대한 세미나가 국내외 의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오용기 메디톡스 마케팅 이사는 "코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 대한 메디톡스의 전문성과 차별화된 연구 역량이 융합되어 개발된 신개념의 의약품"이라며 "글로벌 미용성형 분야의 리딩 기업으로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코어톡스가 핵심이
메디톡스는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올 상반기에 두바이 더마, 세계안티에이징학회(AMWC), '중남미피부과학회(RADLA)'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학회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가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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