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레이디스는 '맛을 잇다' 라는 콘셉트로 온라인 전용 상품인 '그린 빈폴'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빈폴레이디스는 2030세대의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매 시즌 음식(Food)을 주제로 한 온라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우리 전통의 '맛을 이어 가자'라는 취지에서 식재료들을 복원하고 조명해 독특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린 빈폴'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빈폴레이디스는 빈폴의 30주년과 발맞춰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고유한 특징을 지닌 식재료에 상상력을 더한 디자인을 다양하게 적용했다.
남도선비잡이콩, 제주구좌당근, 청치마상추, 울릉홍감자, 코끼리마늘, 해송이버섯, 적토미 등 복원된 식재료에 재미있는 스토리를 입힌 티셔츠, 한글 타이포 레터링 피케 및 맨투맨, 친환경 신소재 '타이벡(Tyvek)'으로 만든 가방 등 의류와 액세서리가 대표적이다.
또 빈폴레이디스는 깔끔한 솔리드 디자인에 배색 컬러 레터링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셔츠 피케 원피스도 내놨다. 허리 스트랩으로 실루엣 조절이 가능해 단독으로 코디하거나 캐주얼한 아우터 등과 매칭하기 좋다.
빈폴레이디스 '그린 빈폴' 컬렉션의 가격은 셔츠 12만 9000원~15만 9000원, 티셔츠 7만 9000원~9만 9000원, 원피스 19만 9000원, 팬츠 15만 900
원은경 빈폴레이디스 팀장은 "빈폴 3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우리 전통의 '맛을 이어 가자'라는 취지에서 이번 컬렉션을 준비했다" 라며 "식재료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컬러와 특징을 재해석한 디자인이 봄을 맞이하는 젊은 층에게 신선함을 전달할 것" 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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