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회장 지난해 연봉 41억원…조현상 총괄사장 20억원

효성은 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조현준 대표이사 회장에게 연봉으로 41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효성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급여로 30억원(매월 2억5000만원), 상여금으로 11억원을 각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효성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07%와 299.41%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배구조의 투명성 확보, 책임경영 강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완료했다"며 "계열사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고 비전을 제시한 점을 고래, 성과금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의 동생 조현상 총괄사장은 급여 15억1900만원과 상여금 4억9400만원 등 총 20억1300만원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