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의 중국 합자회사인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가 2차전지 양극화물질 생산라인 증설에 나선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달 29일 코스모신소재 충주공장에서 중국 투자전문회사인 CICC로부터 1억5000만위안(약 254억원)을 투자받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금액은 2차전지 양극활물질 16개라인 증설에 사용할 계획으로 증설이 완료되면 중국 전기차시장에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코스모신소재는 지난달 28일 중국 산동성 쯔보(ZIBO)시로부터 삼원 양극재 2차 프로젝트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행정절차를 마무리 중이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2016년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지난해 4분기부터 생산라인 4개를 가동중이다. 이번 투자로 현재 연간 4000t 가량인 생산량이 1만4000t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현재 생산품목은 전기자동차 및 중대형
코스모신소재는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의 지분을 20% 보유하고 있으며,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설비 구축과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코스모신소재의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
[안병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