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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츠 미세먼지 대비 '전신케어' 행사 <사진제공=이마트> |
미세먼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부츠는 미세먼지 관련 상품들을 전체 행사 상품의 60% 수준으로 준비했다. 클렌징, 보습 크림, 구강·헤어 케어 상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2만5000원 이상 구매시 황사마스크(5일부터)와 공기정화식물(19일부터)을 선착순 증정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No.7 뷰티풀 스킨 핫 클로스 클렌저(200ml)'와 'No.7 뷰티풀 스킨 클렌징젤(150ml')을 35% 할인한 각각 1만3000원과 1만2350원에 선보인다. 또 리스테린 구강청결제'를 최대 25% 할인한 3200~7900원에, '쿠셀제이', '쏘', '럭스' 바디미스트를 최대 25% 할인해 6900~1만49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최근 초미세먼지가 날로 잦아지고 불안감 또한 고조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얼굴뿐만 아니라 눈·헤어·바디 등 '전신 토탈 케어'로 관심을 확대하는 추세다.
실제 부츠가 3월 한 달(1~28일)간 발생한 매출을 지난해 3월과 비교한 결과, 헤어 케어 상품 매출이 27.9% 증가했다. 특히 '스케일링' 또는 '스칼프(두피)' 관련 상품 매출 신장율이 39.7%로 높게 나타났다.
바디 케어 제품 매출도 급증했다. 같은 기간 바디스크럽제는 70.2%, 바디클렌저는 92% 매출이 증가했다. 휴대용 손 세정제 매출은 85.7% 늘었으며 의류의 유해세균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섬유향수 매출 또한 153% 신장했다.
눈 건강 역시 중요한 관심사다.미세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렌즈세척액을 자주 교체함에 따라 렌즈세척액 매출은 23.7% 증가했으며 가글과 구강 스프레이 등 간편 구강 케어 상품은 9.1%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세안 관련 상품 매출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워터, 오일, 폼 등 제형이 다른 클렌징 제품으로 2회에 걸쳐 세안하는 '2차 세안'이 딥클렌징의 필수 단계로 인식되면서 클렌징 제품 매출은 31.5% 증가했다. 특히 부츠는 손가락에 끼우는 형태로 딥클렌징에 각질 케어 기능까지 갖춘 클렌징 패드 품목을 지난해 3개에서 올해 14개 품목으로 늘렸고, 진열 면적도 3배 이상 키웠다. 그 결과 클렌징 패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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