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터쇼 역대 최대 '227개 업체·39개 신차'…인산인해 후끈

【 앵커멘트 】
지금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 모터쇼가 열리고 있는데요.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이번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어떨까요?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스 모양의 자동차가 서울 모터쇼를 방문한 관람객을 실어나릅니다.

운전대를 아예 없애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했습니다.

실제 차 안에 운전자는 물론 운전대도 없이 도로를 달릴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소윤 / 경기 용인시
- "타기 전에는 아무래도 사람이 없다 보니까 약간 불안했는데 실제로 타보니까 생각보다 움직임도 많이 없고 안정적이어서…."

올해 서울 모터쇼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27개 업체가 참가해 신차 39종을 선보이는 미래차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 인터뷰 : 김태년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전무
- "친환경 자동차나 자율주행차가 미래 자동차의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이번 모터쇼에서 직접 시승해보고 경험해볼 수 있는…."

SK텔레콤은 5G를 활용한 자율주행차 기술을, BMW는 1회 충전에 60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를 선보였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수소차 기술 등 다양한 친환경차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 인터뷰 : 장현빈 / 경기 파주시
- "(친환경 차가) 상용화가 되면 미세먼지 같은 것도 저감되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서울 모터쇼는 다음달 7일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펼쳐집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김영환 VJ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