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남성매장 지방 상륙…롯데百 부산본점에 첫 진출

↑ 부산본점 전경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의 남성 전문매장이 지방에 첫 상륙한다. 오는 29일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부산본점 지하 1층에 국내 처음으로 지방에 문을 연다.
이 매장에서는 가방, 신발 등의 잡화, 가죽 제품, 남성 액세서리, 의류, 향수, 서적 컬렉션, 여행 용품 등 다양한 남성 라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남성 전문 매장 오픈으로 부산본점 '루이 비통'은 1층 여성 전문 매장과 에비뉴엘 지하 1층 남성 전문 매장으로 분리 운영된다.
이번 매장에서는 '루이 비통'의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로 합류한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의 '2019 봄·여름 컬렉션'도 대거 선보인다. 지난해 런칭한 남성 향수 컬렉션 '오 드 퍼퓸 컬렉션'도 선보이고 트렁크에 이니셜을 새겨주는 등 맞춤 제작 서비스를 반영한 '스페셜 오더'주문도 가능하다.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루이 비통 남성 전문 매장 전경

한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전국 34개 롯데백화점 중 매출 규모 3위의 대형 매장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의 20% 이상이 해외명품에서 나왔다. 이 때문에 이탈리아 프리미엄 스니커즈 브랜드인 '필립모델', 프랑스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 펜디의 리빙 브랜드 '펜디까사' 등의 브랜드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김혜라 해외명품 부문장(상무)는 "'루이 비통 남성 전문 매장'의 부산본점 입점을 통해 부산 지역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최고의 품질과 뛰어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루이 비통'의 다채로운 남성 라인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