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복합쇼핑몰 IFC몰이 미세먼지 공습에 대응하기 위해 높이 3.4m, 폭 2m의 초대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고객몰이에 나섰다. 캐리어에어컨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 공기청정기는 사람키 2배 크기에 990㎡공간을 청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3중 필터를 적용하고 먼지 센서를 통해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하도록 ...
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의 공습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람 키 2배 크기의 초대형 공기 청정기를 설치한 복합쇼핑몰까지 등장했다.
여의도 IFC몰은 고객들이 미세먼지 걱정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L3층 사우스 아트리움에 초대형 공기청정기 2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까지 대형 공기청정기 2대를 추가로 설치해 '첨단 공기청정 시스템' 도입에 앞장설 예정이다.
↑ 국내 최대 공기청정기 갖춘 쇼핑몰 등장 [사진제공 = IFC몰]
이 청정기는 캐리어에어컨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높이 3.4m, 폭 2m 규모 공기청정기로 990㎡(300평) 공간을 청정하게 만들 수 있다. 넓은 실내의 공기를 빠르게 정화하기 위해서 헤파 필터 등 3중 필터를 적용했고 공기 흡입구에 설치된 먼지센서가 미세먼지 농도 뿐 아니라 온·습도까지 체크해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 전면 스크린을 통해서 미세먼지 청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방문객들이 안심하게 만들었다.
↑ 국내 최대 공기청정기 갖춘 쇼핑몰 등장 [사진제공 = IFC몰]
IFC몰은 보다 깨끗한 공기질을 위해서 4월까지 L3층 노스 아트리움에 추가로 대형 공기청정기 2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입점 매장 환기와 공기청정을 위해 기존 공조시스템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IFC몰 관계자는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를 피해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실내 복합쇼
핑몰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공기 질 관리를 위한 복합쇼핑몰 최초로 초대형 공기청정기를 도입했다"며 "야외 활동을 꺼리는 시민들을 위해 실내에 체리블러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IFC몰에서 미세먼지 걱정없이 봄 나들이를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