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드리고는 모바일 기반 세탁서비스로 이용자가 밤 12시까지 집 앞에 있는 스마트 빨래 수거함인 '런드렛'에 세탁물을 넣어두면, 24시간 내에 빨래가 완료된 상태로 수거함 속에 다시 들어온다. 양복·셔츠 드라이클리닝, 이불 및 물빨래 모두 가능하다.
도난 방지를 위해 수거함은 대문과 안심고리로 연결되며 휴대전화 스마트키로 열고 잠글 수 있다. 가입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하면 된다.
20가지에 이르는 월정액 요금제 가입 시 최저 3만원대에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원할 때 원하는 품목을 맡길 수 있는 자유이용서비스도 있다.
의식주컴퍼니는 런드리고 서비스를 서울 강남·서초·송파·마포·용산·성동구에서 시작해 4월부터는 광진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국내 세탁 시장은 드라이클리닝 중심으로 형성돼 물빨래 수요를 해결할 대안이 없었다"며 "런드리고는 드라이클리닝은 물론, 물빨래에 이르기까지 모든 빨래 서비스를 비대면 원스톱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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