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독일에 있는 선급인 DNV-GL로부터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MRV & DCS)에 대한 스마트십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된 기술은 시스템이 자동으로 ▲출발·도착 항구의 위치정보와 시간 기록 ▲운항 상태에 따른 연료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실시간 계측 및 모니터링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정확한 운항 리포트 생성 등을 수행하도록 한다. 삼성중공업은 이 기술을 스마트십 솔루션인 '인텔리만 십(INTELLIMAN ship)'에 적용하
삼성중공업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미국 선급협회인 ABS로부터 획득한 국내 업계 최초 인증에 이은 추가 인증"이라며 "삼성중공업의 친환경 스마트십 기술에 대한 선사들의 신뢰성이 높아져 실선 적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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