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동반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 [사진 제공 = CJ ENM]

CJ ENM 오쇼핑부문은 28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반위가 추진 중인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도와 대·중소기업 간 임금 차이를 줄이고, 발전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향후 3년간 834억 규모의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과공유형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제품 판매 실적이 목표치를 웃돈 협력사에게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또 중소벤처창업투자조합과 100억원의 운영자금을 운영해 7년 이내의 창업자와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제공한다. 대·중소기업 혁신 파트너십 지원 사업에도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협력사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을 준다. 케이콘(KCON)·마마(MAMA) 등 CJ ENM의 글로벌 컨벤션과 연계해 협력사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해외 홈쇼핑에 진출한 협력사의 사전영상 제작, 현지 판촉·마케팅 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TV홈쇼핑 무료 방송 강화 ▲납품단가 인상 요인 반영 ▲법정기일 전 대금 지급 ▲상생 결제(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결제시스템) 지급 확대 ▲매년 600억원 규모의 동반 성장 협력 대출 펀드 운영 등으로 중소 협력업체를 지원한다.
허민호 CJ ENM 오쇼핑부문 대표는 "협력사를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성과공유형 인센티브 제도를 비롯 새롭게 상생 정책을 강화하게 됐다"며 "TV홈쇼핑 리딩기업으로서 중소기업의 성장이 국가 경쟁력이 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