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한 인사 및 기상기술 경쟁력 강화 나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제5대 류찬수 원장은 지난해 8월 취임사를 통해 기상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R&D를 통한 기상기술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또 기상산업에 대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는 것이 기상산업의 육성과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류 원장은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기술원을 만들고 ▲둘째 업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관리하며 ▲셋째 집중과 분산을 통해 사업 효과와 성과 달성도를 높이겠다는 것이 류 원장의 목표다.
◆ 대국민 교육 통해 일궈낸 국민안전과 기상산업 혁신성장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기상산업 혁신성장과 국민안전에 기여하는 기상기술 전문 공공기관'이라는 기관의 비전을 세우고 이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정을 보유, 운영하고 있다. 2018년도에는 재해 예방·관리 공직자를 대상으로 기상재해 예방교육과정을 신설해 재해예방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또 취약계층 대상으로 재난 대응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기상기후 4차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 기상기후산업의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 기상기후산업 육성해 중장기적 경제발전의 동력 창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기상산업 혁신성장과 국민안전에 기여하는 기상기술 전문 공공기관'이라는 기관의 중장기 비전을 토대로 다양한 형태의 산업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기상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기상기후분야 청년 예비창업가를 공개 모집하기도 했다. 선정된 우수 예비창업가에게는 2000만원 이내의 초기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기상기후산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창의적이고 유능한 예비창업가가 많이 배출돼 기상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실업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더불어 기술원은 기상청과 함께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3회째 열린 '2018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여서 이목을 사로잡았다.
◆ 4차 산업기술 도입과 융합을 통한 혁신 앞장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기상산업진흥법에 따라 기상·지진분야 정부 R&D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위험기상 및 지진,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을 위한 '기상·지진See-at기술개발연구', 기상정보와 타 분야의 융합을 통해 맞춤형 기상서비스 발굴을 목적으로 한 '미래유망 민간기상서비스 성장기술개발' 등이 대표적인 예다.
류찬수 원장은 "기상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R&D를 통한 기상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기상산업에 대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는 것이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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