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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재규어랜드로버]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오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킨텍스(경기 고양)에서 열리는 2019서울모터쇼에 올해만 한정 판매하는 모델인 레인지로버 벨라 SVA-D를 출품한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랜드로버가 만든 럭셔리 중형 SUV다. 이번에 나온 레인지로버 벨라 SVA-D는 랜드로버의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Special Vehicle Operations) 팀에서 제작한 최상위 모델이다.
'2018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으로 선정돼 디자인 미학을 인정받는 기존 벨라보다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더 강력한 엔진을 장착했다.
새로운 앞뒤 범퍼, 그릴·서라운드, 쿼드 테일 파이프,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를 추구하고 역동성도 강조했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차량 냉각, 공기저항, 양력 등의 기능적 수치를 모두 개선했다.
앞 범퍼의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공기 흡입량을 35% 높여 엔진 및 브레이크 등의 냉각 효과와 외부 공기 흐름 기능을 강화했다.
인테리어는 기존 벨라의 품격을 더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디자인됐다. 고급스럽고 미래지향적인 터치 프로 듀오, 메탈릭 페달, 쉐도우 알루미늄(Shadow Aluminum) 트림 피니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과 함께 스포츠 스티어링 휠, 조명식 트레드 플레이트, 4존 온도 조절 시스템, 잠금식 냉장 글로브 박스, SV 프리미엄 카펫 매트 등을 더했다.
독특한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의 윈저 가죽 시트를 적용한 앞좌석은 고급스러울 뿐 아니라 편안한 착좌감도 제공한다.
또 운전석 에어백 커버, 중앙 패널, 도어 상단부까지 모두 부드러운 윈저 가죽 시트를 적용해 실내 디자인에 품격을 더했다. 앞좌석에는 20개 방향으로 조절 가능하고 냉난방 기능, 메모리,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좌석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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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재규어랜드로버] |
기존 벨라가 고성능이라면 벨라 SVA-D는 초고성능인 셈이다. 덩달아 마력(馬力)이 아닌 마력(魔力)을 발산한다. 발진가속도(시속 0→100km 도달시간)는 4.5초로 슈퍼카 수준이다.
마력(魔力)을 감당하기 위해 강력한 제동력을 자랑하는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했다. 전면 395mm와 후면 396mm의 브레이크 디스크는 동급 크기의 표준 브레이크 디스크보다 더 가볍고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시킨다.
경량화된 21인치 휠은 기존 모델에 적용된 20인치 휠보다 사이즈는 커졌지만 무게는 동일하다. 피스톤 4개를 적용한 브레이크 캘리퍼는 제동 성능을 더 향상시켰다. 아울러 빨간색으로 도색해 고성능 모델이라는 사실을 시각적으로 알려준다.
'4륜구동의 명가' 랜드로버가 만든 고성능 모델답게 도심에서의 탁월한 주행성능은 물론 오프로드에 대한 접근 능력을 모두 갖출 수 있도록 안티 롤 바(Anti Roll Bar) 추가, 에어 스프링 강도 조절, 댐퍼 및 리바운드 스프링 세팅 등을 포함한 서스펜션 튜닝 작업을 진행했다. 이로써 차체 롤링이 크게 감소됐고, 보다 안정적으로 코너링할 수 있게 됐다.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IDD)가 기본 장착된 4륜구동 시스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도와준다. 모든 지면 상태 및 기상 조건에서 최대의 트랙션과 연료 효율을 보장하기 위해 전면 및 후면 휠에 대한 엔진 토크 분배를 상시로 정밀하게 최적화한다. 상황에 따라서 최대 100%의 토크를 후륜에 적용한다.
운전 재미를 더하기 위해 속도에 따라 무게감을 달리하는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도 갖췄다. 저속에서는 가벼운 무게감으로 조향 부담감을 줄여 운전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주행 환경에 따라 최상의 배기 소리를 내는 전자 가변식 액티브 배기 시스템도 적용됐다. 저속 또는 고속 주행 때 밸브를 닫고 열어줘 독특한 배기음을 발산한다. 새로운 전자 가변식 액티브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안전과 편안한 주행을 모두 챙겼다. 차선 유지 어시스트, 주차 보조 장치,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이 대표적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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