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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신세계그룹] |
27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에스에스지닷컴은 프리오더 서비스 도입을 위해 온라인 셀렉샵 '엔코드'가 운영하는 패션트렌드 플랫폼 'd.code'와 제휴를 맺었다.
첫 상품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부테로(Buttero)가 올해 가을·겨울을 겨냥해 선보인 컬렉션 상품 15종이다. 국내에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입소문이 난 ▲부테로 카레라 화이트(33만8000원) ▲부테로 빈치 SILVER (39만8000원)이 대표적이다.
패션업계에서 '프리오더'란 패션위크를 통해 먼저 공개된 유명 디자이너나 브랜드의 상품을 소비자가 정식 발매일 이전에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을 뜻한다.
상품을 미리 주문해 기다리는 기간이 긴 만큼, 실제 공식 유통 가격인 시중가 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실제로 이번에 에스에스지닷컴에서 판매하는 부테로 상품의 주문 기간은 이날부터 일주일 간이며, 상품은 전 세계 정식 발매일인 7월에 받을 수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프리오더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최신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는 수요 예측이 가능하다"며 "동반 윈윈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에스지닷컴은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프로젝트 펀딩 '우르르' 역시 사전 주문 서비스로 시범 운영을 한 이후 매출이 계속 늘고 있다.
우르르는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상품을 구매할 고객을 미리 모은 뒤, 목표 금액과 수량에 도달하면 판매가 확정되는 공동 구매 개념의 방식이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현재까지 60여개 제품의 펀딩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고객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시범운영 첫 달
김예철 에스에스지닷컴 영업본부장은 "온라인 쇼핑몰의 강점을 십분 살려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프리오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오는 5월경부터는 독립적인 코너로 만들어 정식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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