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의 7기 인증식이 29일 개최된다.
이날 오후 4시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지밸리 컨벤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BoB 7기 교육생, 멘토단, 자문단 및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안랩, SK인포섹 등 300여명과 제7기 차세대 보안리더 최우수 인재와 스타트업 그랑프리 우승팀을 인증할 예정이다.
BoB는 정보보호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들의 맞춤형 지도와 정보보호 분야 난제 해결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청년층 인재 발굴을 통하여 리더급 보안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는 최고의 정보보안 인재양성 과정이다.
BoB 프로그램은 1단계 집중 교육, 2단계 프로젝트, 3단계 경연단계를 거치는 경쟁 체제의 도제식 교육을 통해 최고의 보안 리더를 양성한다.
그간 BoB는 정보보호 분야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해킹방어대회 데프콘 CTF에서 2회 우승을 비롯해 다수의 국제 해킹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세계 최대 정보보안 컨퍼런스 'RSA Conference'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교육 부분 공로상 수상 등을 달성했다.
2018년 7월 1일부터 시작한 BoB 7기는 9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이번 인증식에서는 BoB 7기 교육생의 화이트해커 선
과기정통부는 'K-ICT 전략 2016'을 수립해 향후 5년간 정보보호 전문인력 7000명을 양성해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및 안전한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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