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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 송대현 H&A사업본부장(사장), 이감규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 |
이날 송 사장은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 기자간담회에서 가격에 대한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송 사장은 가격 책정과 관련해 "냉난방·공기청정·가습·제습 등 5가지 기능을 하나에 넣었기 때문에 싸지는 않을 것이다"며 "1000만원 언저리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제품은 많이 팔려고 만든 물건이 아니다. 제품을 작품화했고 디자인·성능 등에서 최고 수준의 제품을 만든 것"이라며 "LG 시그니처 브랜드라는 우산 아래서 LG전자 전체의 브랜드 이미지가 키워져 제품 전체를 프리미엄화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사업전략"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LG 시그니처 브랜드를 통해 H&A 가전 사업 전체가 초프리미엄 제품들의 낙수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나 호감도가 많이 올라갔다"고 덧붙였다.
송 사장은 특히 이번 신제품에 특히 애착을 표했다. 송 사장은 "디자인도 뛰어나게 유지하면서 사계절 다 쓸 수 있는 기능을 넣다 보니 시간이 좀 걸렸다"며 "다른 제품보다 고생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한정된 공간에 목표하는 기능을 다 넣어야 하는 것이 첫 번째 애로사항이었고, 두 번째는 필터를 자동 청소해주는 '시그니처 필터 클린봇' 등 동작 부위가 많
송 사장은 신제품 에너지 효율과 관련해선 "난방 기능은 (에너지 효율) 3등급, 냉방은 2등급으로 맞췄다"며 "돈으로 환산하면 한 달 사용료가 난방은 약 4만원, 냉방은 약 3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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