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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사진제공 = LG] |
LG그룹 지주사 LG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작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정관 변경 승인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하범종 재경팀장이 사내이사로, 최상태 울산과학기술원 경영학부 초빙교수와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가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최상태, 한종수 사외이사는 감사위원도 겸임한다.
이날 구 회장은 권영수 지주사 공동 대표이사(부회장)가 대독한 영업보고서 내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지금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직면해 있다"며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 융복합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산업간 경계부터 기업 경쟁구도까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상황에서 자회사들과 함께 시장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하고 영속하는 LG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의 기본정신을 다시 되새겨 기존 주력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신사업은 LG사이언스
이날 주총에서는 보통주 1주당 2000원, 우선주 1주당 205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안건도 처리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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